반도네오니스트 진선! 싱글앨범 ‘퍼즐조각’ 2월 23일 발매

- 처연하면서도 고혹적인 감성의 소유자, 반도네온 연주자 ‘진선’ 싱글앨범 발매

- 반도네오니스트 진선의 무르익은 감성, 자작곡으로 앨범에 담아내다

- 반도네온의 애잔하면서도 강렬한 음색이 돋보이는 싱글앨범 ‘퍼즐조각’

반도네오니스트 진선의 ‘퍼즐조각’ 앨범 커버. 사진=루비뮤직 제공
반도네오니스트 진선의 ‘퍼즐조각’ 앨범 커버. 사진=루비뮤직 제공

처연하면서도 고혹적인 감성의 소유자, 반도네오니스트 ‘진선’이 4년 만에 싱글앨범 ‘퍼즐조각’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반도네온 연주자 진선’이 작곡, 편곡, 프로듀싱 등 앨범 전 과정에 참여했다. 그녀만의 세심하고, 감각적인 음악 색깔이 담긴 자작곡 ‘퍼즐조각’과 ‘Winter Tree’는 반도네온의 애잔하면서도 강렬한 음색과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의 다양하고 풍성한 사운드가 오감을 자극한다.

싱글앨범 ‘퍼즐조각’ 발매한 반도네오니스트 진선. 사진=루비뮤직 제공
싱글앨범 ‘퍼즐조각’ 발매한 반도네오니스트 진선. 사진=루비뮤직 제공

삶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기억과 감정의 다양성을 추상적인 이미지를 통해 음악으로 표현한 앨범으로, ‘반도네오니스트 진선’의 한층 짙어지고 성숙해진 감성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퍼즐조각’은 의문점을 갖고 있던 숨겨진 기억들이 시간이 지나며 하나씩 떠오르게 되는 과정을 퍼즐조각에 비유한 곡이다. 기억의 조각들을 맞추고, 이야기를 찾아가는 것에 대한 상상을 반도네온과 바이올린의 선율로 이끌어 냈으며, 피아노의 화려함과 첼로의 중후한 사운드로 기억의 미궁 속에서 고뇌하는 느낌을 표현했다.

반도네오니스트 진선의 ‘퍼즐조각’ 녹음 스케치. 사진=루비뮤직 제공
반도네오니스트 진선의 ‘퍼즐조각’ 녹음 스케치. 사진=루비뮤직 제공

수록곡 ‘Winter Tree’는 어느 여름 밤, 새하얀 눈밭에 혼자 묵묵히 서있는 한 그루의 나무 같았던, 그 날의 허무하고도 시린 마음을 그린 곡이다. 피아노와 반도네온의 선율이 교차하며 새로운 곳으로 떠난 듯한 감정의 신비로움을 나타냈고, 장엄한 첼로 선율을 통하여 어두운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마지막 남은 퍼즐조각 같은 매력적인 그녀의 음악은 앞으로도 디지털 싱글 및 정규 2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트리오, 콰르텟 등 활발한 연주활동 또한 이어나갈 예정이다.

반도네온 연주자 진선의 싱글앨범 ‘퍼즐조각’은 2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