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스트레스 및 혈관 연령 측정에 대응하는 고속 맥파 센서 개발

로옴, 스트레스 및 혈관 연령 측정에 대응하는 고속 맥파 센서 개발

로옴 (ROHM) 주식회사 (본사 교토)는 스마트워치 및 스마트밴드 등의 웨어러블 기기용으로 1024Hz의 고속 샘플링을 통한 스트레스 측정 및 혈관 연령 측정에 대응하는 광학식 맥파 센서 ‘BH1792GL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BH1792GLC’는 고정밀도, 저소비전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로옴 맥파 센서의 제 2탄이다. 저소비전력에 있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소비전류 0.44mA (맥박수 측정 시)를 달성함으로써, 어플리케이션의 장시간 구동에 한층 더 기여한다. 또한, 새롭게 1024Hz의 고속 샘플링에도 대응할 수 있다. 기존품 대비 최대 32배 빠른 맥파 측정이 가능하여, 고속 샘플링을 필요로 하는 스트레스 측정 및 혈관 연령 측정 등, 시대가 요구하는 바이탈 센싱을 서포트한다.

제품은 2017년 9월부터 샘플 (샘플 가격 700엔 / 개 : 세금 불포함) 출하를 개시하였으며, 2017년 12월부터 월 5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아폴로 주식회사 (후쿠오카), 후공정 ROHM Electronics Philippines Inc. (필리핀)이다.

또한, 범용 마이컴 보드 'Arduino Uno'에 접속 가능한 센서 쉴드용 맥파 센서 평가 보드 ‘BH1792GLC-EVK-001’의 인터넷 판매를 개시하여, 부품 온라인 유통 업체에서 구입 가능하다.

로옴 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옴은 용도가 확대되는 웨어러블 기기용으로, 사회의 안전 및 쾌적성을 실현하는 제품을 개발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