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고광도 적색 LED ‘SML-Y18U2T’ 개발

로옴, 고광도 적색 LED ‘SML-Y18U2T’ 개발

로옴 (ROHM) 주식회사 (본사 교토)는 자동차용 스톱램프 등 까다로운 환경에서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는 업계 최초 완전한 Ag less 의 고광도 적색 LED ‘SML-Y18U2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본 제품은 기존에 은 (Ag)이 사용되었던 다이본딩 페이스트, 프레임 등에 금 등의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완전한 Ag less화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은의 부식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LED의 점등 불량이 해소되어, 어플리케이션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예를 들어 기존품과 신제품을 각각 240시간 (10일간), 황화 시험 조건에서 사용한 경우, 광도 잔존률을 약 40% 개선할 수 있다.

본 제품은 2018년 2월부터 샘플 (샘플 가격 200엔 / 개 : 세금 불포함) 출하를 개시하였으며, 2019년 4월부터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주식회사 본사 (교토), 후공정 ROHM Semiconductor (China) Co., Ltd. (중국) 및 ROHM-Wako Electronics (Malaysia) Sdn.Bhd. (말레이시아)이다.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사용이 편리한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