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청년 일자리 만들기 적극 동참

KT&G, 청년 일자리 만들기 적극 동참

KT&G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G의 대표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취업 관련 역량을 진단하고 개별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상상커리어캠프’이다. 3박 4일간의 합숙 형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맞춤형 취업 컨설팅이라는 취지에 맞게 개인별 역량 진단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지난 2014년 8월에 시작된 이후 대학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취업의 방향성을 갖지 못한 저학년 대학생들에게는 ‘상상나침반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취업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합숙 세미나를 통해 자기 분석과 진로 측정, 직무 탐색, 진로 로드맵 설정 등의 과정을 거치며 향후 진로 설정에 도움을 받는다.

이외에도 KT&G는 범죄와 가출 등의 위기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2016년 5월에는 한국소년보호협회에 위기 청소년들의 창업 지원금으로 5억원을 전달했으며, 해당 금액은 창업보육교육을 수료하고 창업에 나선 이들의 사업 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KT&G는 수료자들이 창업 후에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회와 협업하여 멘토링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 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시작한 ‘상상옷장’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상옷장’은 면접을 앞두고 값비싼 정장을 준비해야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장과 셔츠, 구두 등을 구직 청년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상상옷장’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인 ‘상상펀드’를 활용해 마련되며, 처음에는 전국 6개 대학에서 시작되어 지난해 8월까지 총 3400여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취업준비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현재는 12개 대학으로 확대되어 운영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