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에어부산과 '항공산업 인력 양성' 협약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과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6일 에어부산 본사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공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항공분야 수요에 맞춘 인력양성 지원 △산학 공동 연구 활동 △학생 현장실습 지원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영진전문대학은 '에어부산협약반'을 개설, 회사 실무에 최적화된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운영, 항공분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학과 에어부산은 6일 부산시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본사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에 나선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최재영 영진전문대학 총장(왼쪽서 두 번째부터)의 모습.
영진전문대학과 에어부산은 6일 부산시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본사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에 나선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최재영 영진전문대학 총장(왼쪽서 두 번째부터)의 모습.

에어부산은 대구공항 취항 노선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대구경북 지역 항공 인재 양성과 채용에 적극적이다. 특히 이날 영진전문대학과 협약으로 항공승무원 인력 채용 자원 확보 및 우수 인재를 선점,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은 운항, 캐빈, 정비, 일반직 등 항공업 전 분야에 걸쳐 산학협약을 체결, 맞춤형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산학협력 기회를 마련해 준 에어부산에 감사하며, 실무는 물론 인성을 겸비한 우수한 항공분야 인재를 교육하고 양성하는데 성심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