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똑똑한 IoT 창호로 'iF 디자인상' 수상

LG하우시스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창호 핸들로 iF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제품은 손잡이 부분에 디스플레이를 내장해 실내공기가 좋지 않아 환기가 필요할 때, 눈이나 비·미세먼지로 창호 개폐에 주의를 요하는 경우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 창호 개폐 상태를 모바일 앱로 전달하고, 디스플레이가 꺼져있을 때는 겉으로 화면이 드러나지 않게 디자인됐다.

LG하우시스는 고객이 창호에서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분이 손잡이인 만큼 디자인과 기능 차별화를 추진했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민희 LG하우시스 중앙연구소장 상무는 “앞으로도 R&D와 디자인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주거공간을 선도해 갈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 똑똑한 IoT 창호로 'iF 디자인상' 수상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