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건강 담은 '슈퍼푸드' 인기"

KTH가 운영하는 T커머스 채널 K쇼핑은 최근 건강을 강조한 '슈퍼푸드'가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건강한 식품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이른바 '슈퍼푸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K쇼핑은 지난 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산지 직송한 '엠파크 생(生)아보카도' 생과(30과)를 4만900원에 판매했다. 해당 상품은 론칭 방송 종료 10분을 남기고 준비수량이 매진됐다. 오는 17일 오전 9시 20분에도 신선한 아보카도를 선보인다.

최근 주목 받기 시작한 고밀도·고영양 식품 '브라질너트'를 100% 천연 식품으로 구성한 '팔레오 브라질너트'는 론칭 방송에서 목표 대비 181%를 달성했다. 7만9900원에 14봉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방송 예정일은 17일 오전 11시 20분이다.

K쇼핑이 넛츠 전문업체 '다경'과 공동 개발한 '보너츠 프라임넛'은 론칭 2개월 만에 판매량 76만봉을 넘어섰다. 오는 20일 0시 40분 판매 예정이다.
강대부 K쇼핑 상품개발본부장은 “K쇼핑 단독 기획 상품을 포함해 고품질·고영양 슈퍼푸드 상품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 고객 건강을 생각하는 다양한 식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쇼핑 "건강 담은 '슈퍼푸드' 인기"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