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원장 선임 6월 이후로 보류

광주테크노파크(TP) 신임 원장 선임이 보류됐다. 6월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에나 재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TP 이사회는 16일 오전 임시이사회에서 처리할 예정이었던 원장 선임안을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지난 6일 원장 선임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중소벤처기업부 반대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광주TP 이사회는 16일 오전 전체 11명의 이사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열고 원장 선임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못하고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광주TP 이사회는 16일 오전 전체 11명의 이사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열고 원장 선임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못하고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는 공석인 원장 자리를 빨리 채워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중기부는 6월 지방선거 이후 새로 선출된 지자체장이 선임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등 지자체와 주무부처간 견해 차이가 컷다.

테크노파크 원장 선임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복수 후보 중 이사회가 최종 후보를 선정하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승인하는 형태로 임명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