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 대응하고 국내 네트워크 장비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 과제를 19일부터 공모한다. 10기가 인터넷 시범망 구축 및 상용화 사전검증 체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 대응하고 국내 네트워크 장비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 과제를 19일부터 공모한다. 10기가 인터넷 시범망 구축 및 상용화 사전검증 체계.

2022년 10기가(Gbps) 인터넷 커버리지 50% 달성(전국 85개시 기준)을 위한 대장정이 시작된다.〈본지 2월 20일자 1면 참조〉

기가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0기가 인터넷은 5세대(5G 이동통신), 초고화질(UHD) 방송, 홀로그램,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대용량 트래픽이 필요한 고품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기반 인프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 대응하고 국내 네트워크 장비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 과제를 19일부터 공모한다.

올해 사업은 10기가 인터넷 핵심 기술·장비 시제품 개발, 기업과 일반가구 시범망 구축, 시범서비스를 통한 상용화 검증이 골자다.

지원 기업은 컨소시엄 형태(통신사·종합유선방송사, 장비 개발사 등)로 신청해야 한다. 이중 2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정부와 선정컨소시엄 간 일 대 일 매칭 펀드(정부지원 50%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와 종합유선방송사, 장비개발사가 협력해 국산 장비 기반 10기가 인터넷을 조기에 대중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5년 내 10기가 인터넷 장비 90%를 국산화한다는 목표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정부는 2022년까지 10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50% 달성(전국 85개시 기준)을 목표로 장비업체, 통신사와 일반국민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는 4월 10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n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 대응하고 국내 네트워크 장비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 과제를 19일부터 공모한다. SK브로드밴드 직원이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 대응하고 국내 네트워크 장비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 과제를 19일부터 공모한다. SK브로드밴드 직원이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