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이혜영, 전 남편 이상민 위해 누드 화보 촬영? 내막 보니..

사진=이혜영과 이상민의 결혼과 이혼에 얽힌 에피소드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이혜영과 이상민의 결혼과 이혼에 얽힌 에피소드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혜영이 '슈가맨2'에 출연해 전 남편 이상민을 직접 언급한 가운데, 이혜영과 이상민의 결혼과 이혼에 얽힌 에피소드가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혜영과 이상민은 지난 2004년 결혼한 뒤 1년여 만에 이혼한 바 있다.

특히 이혼 후 이혜영은 "모바일 화보 누드사진 촬영을 강요당했다"며 계약금과 이익금 일부를 가로챈 혐의를 더해 이상민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과거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이에 대한 갑론을박도 있었다. 당시 한 기자는 이혜영의 고소에 대해 "위장 이혼 루머로 곤경에 처했기 때문에 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한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상민의 입장을 들어 "누드 촬영을 강요한 건 아니다. 계약금 5억 중 3억 5000만원은 이혜영 본인이 사업 자금으로 보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이혜영의 고소 사실이 알려진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내용에 대해 자세히 해명하며 이혜영의 채무는 자신이 갚을 것이란 뜻을 밝히자 이혜영은 2달 뒤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한편, 1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는 배우, 가수, 스타일리스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이혜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이상민이 예능을 많이 하더라. 그런데 음악을 잘 만들었고 그 소질이 너무 아까워서 어느 정도 시간이 좀 되면 다시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