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올해 주방용품 주문액 100억원 돌파

공영홈쇼핑은 올해(1월 1일~3월 16일) 판매한 조리용품·식기·주방도구 등 주방용품 주문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액 347억원의 30% 수준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냄비, 팬 등 조리용품 주문액이 6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주방소품은 15억4000만원, 식기와 용기는 13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가 우수한 아이디어 조리용품이 인기를 끌었다. 요리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우리 중소기업 상품 디자인과 품질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인터쿡 다이아몬드'는 올해 주문액 8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4중 내장 코팅과 초내열 도료를 이용한 2중 외장 코팅이 특징이다. '파뷔에 프라이팬 세트' 주문액은 7억6500만원이다. 화려한 디자인에 궁중팬, 사각팬, 도마 등 다양한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메슬린 무쇠 냄비&그릴 세트'와 '베르투G압력세트'는 각각 7억원대, 6억원대 주문액이다.
노석 공영홈쇼핑 리빙팀장은 “최근 우리 중소기업이 만든 주방용품의 품질, 기능, 디자인이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국내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중소기업 주방용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 올해 주방용품 주문액 100억원 돌파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