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물류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구축해야 한다”

박현 지브라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이사 ‘스마트물류컨퍼런스 2018’ 주제발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한 로지스틱스 4.0 핵심은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Technology)과 물류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화(digitalization) 및 최적화(optimization)다.”
 
오는 23일 열리는 ‘스마트물류컨퍼런스 2018’에서 주제발표하는 박현 지브라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이사의 주장이다.
 
4차 산업혁명은 모바일 디바이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으로 대표된다. 이미 우리 생활 전반에 거쳐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 이는 모든 산업군에서 기존의 독립적인 단일 개념에서 벗어나 최상의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서로 다른 산업 부문간의 융·복합화에 대한 가능성 또한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나 산업으로 변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할 것이다.
 
박현 이사는 “물류산업에 있어서도 사물인터넷과 결합함으로써 물류 시스템 스스로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은 물론 보안과 친환경 기반의 새로운 신융합 물류 산업으로 진화, 변화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이라고 설명한다.
 

“IT와 물류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구축해야 한다”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위한 로지스틱스 4.0에 대해서도 IT와 물류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화와 최적화가 그 핵심이라고 말한다. 그는 “로지스틱스4.0 은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융합기술들을 Supply Chain의 내부 프로세스에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생산성 및 물류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류산업에서 IT 위상은 갈수록 확대되고 고도화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빅데이터 및 다양한 솔루션들을 기존의 SCM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박현 이사는 물류시장에서의 디지털화는 IT가 실제 물류환경에 어떻게 적용이 되어 있는지에 따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IT 솔루션이나 기술이 전체 물류환경에서 단순 agent 또는 단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되는 수준인지 아니면 업무 프로세스상, 프로세스 개선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의사결정 및 전략적이고 일관적인 정책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결정적인 역할(crucial role)을 하는 수준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운용한다고 해도 여기에 적용된 IT가 모두 동일할 수 없듯이 고객의 환경 및 업무 프로세스 파악이 중요하며 적용 가능한 솔루션이나 IT를 발굴, 점차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박현 이사는 오는 23일 ‘스마트물류 컨퍼런스 2018’에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발전 방향 및 대응’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발표에서는 ICT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례들을 다수 소개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물류 기술 및 트랜드에 대해 알아보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물류시장에서 좀 더 효과적이고 스마트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조성묵기자 csm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