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3D프린팅 유물 체험전 성황리 개최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 호남권3D프린팅제조혁신지원센터는 최근 폐막한 사단법인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주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부대행사인 '고려건국 1100년, 고려황궁 개성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 평창특별전'에서 3D프린팅 유물 체험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동포 응원단의 단체 관람을 시작으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소속 공직자 140여명이 통일한국의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해 찾았다. 3D프린팅 유물 체험전 운영기간 1일 평균 250여명이 방문해 남북 공동으로 발굴한 문화유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전북테크노파크 호남권3D프린팅제조혁신지원센터가 운영한 3D프린팅 유물 체험전을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는 모습.
전북테크노파크 호남권3D프린팅제조혁신지원센터가 운영한 3D프린팅 유물 체험전을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는 모습.

센터는 3D프린팅 유물 체험전 방문객들이 3D프린팅 장비를 활용해 고려금속활자 복제품을 직접 출력하고 복제유물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3D프린팅으로 고려금속활자 복제품 재현 과정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강신재 원장은 “3D프린팅 유물 체험전을 계기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복원 및 제작 프로젝트가 더욱 확대돼 문화 및 유물에 대한 뜻깊은 이해와 체험의 장이 선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