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음석분석'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는? '순간적 흔적으로 진실 밝혀내’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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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음석분석 결과를 내놓은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에 대한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성운의 팬덤은 최근 불거진 방송사고와 관련 하성운의 발언에 대해 정확한 분석과 루머 확산을 막기 위해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에 해당 파일을 의뢰해 진실을 밝혀냈다.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출신 연구소장 이정수를 비롯해 각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디지털 포렌식 감정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해 감정의뢰에 나선다.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는 CCRV, 블랙박스, 사진촬영이나 음성 녹음이 용이한 휴대폰 등 순간적 흔적이 남아있는 디지털 기기들의 자료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진실을 밝혀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성운 음석분석 결과를 내놓은 이정수 연구소장은 국사수 출신으로 영상분석관련 특허 3건 출원, 감정인 자격 법정증인경험이 다수 있으며, 대법원 특수 감정인으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담당 감정으로는 김수창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사건(2014년 8월, 보행경로 판독 및 행위판독), 송파 버스 충돌사건(2014년 3월, 주행경로 판독 및 속도 계측),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2013년 8월, 검찰 제시 영상물 대한 위/변조 여부 판독) 등 수사에 참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