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전영준 씨의 '우주 수채화'
전영준 씨의 '우주 수채화'

한국천문연구원(원장 이형목)은 제26회 천체사진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전영준 씨의 '우주 수채화'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우수상으로는 김경환 씨의 '보름달을 통과하는 ISS'를, 우수상으로는 박성용 씨의 '나무는 별들의 소리를 듣고'를 선정했다.

천체사진공모전은 천체 사진, 그림, 동영상 등 콘텐츠를 공모해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행사다. 주제는 심우주, 태양계, 지구, 우주 분야다. 이번 행사에는 총 233점의 작품이 모였다.

천문연은 내달 중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천문연구원장상,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