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지역맞춤형 유통축제 '아이마켓서울유' 개최…신촌(15일)·등촌동(21~22일) 일원서 열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및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의 유통축제 '아이마켓서울유'가 한층 더 섬세한 수준의 지역맞춤 행사로 개최된다.

SBA측은 이달 15일과 21~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와 강서구 서울유통센터 앞마당 등지에서 진행될 '아이마켓서울유'가 각 지역 소비주체들에 맞는 '맞춤형 장터'로 개최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아이마켓서울유'는 지난해 5월부터 SBA가 시작한 오프라인형 중소기업 판로지원 플랫폼으로, 하이서울 어워드 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서울시 우수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주요 제품을 취급하는 판매기획전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마당이 펼쳐지는 행사다.

먼저 오는 15일(오전 11시~오후 7시)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되는 '아이마켓서울유-신촌'은 젊은 소비층의 유동이 높은 지역특성을 반영, 패션잡화·액세서리·코스메틱 제품을 중심으로 하이서울우수상품어워드 수상기업, 우수사회적경제 등 약 80여개 사들의 제품과 다양한 볼거리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1~22일 강서구 등촌동 SBA 서울유통센터에서 펼쳐질 '아이마켓서울유-서울유통센터'는 아파트·교육기관 등 대단위 거주지가 배치된 주변환경을 고려, 서울 우수 중소기업 약 40여 사의 제품기획전은 물론 인근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셀러로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 등이 함께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SBA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해당 지역의 상인번영회, 협동조합, 사회적경제기업, 청년기업 등의 다양한 지역주체의 참여로 한층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 주민과 단체들이 모두 함께 즐기며, 지역의 경제까지 활성화시킬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다음달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과 신촌 등에서 개최될 '아이마켓서울유' 장터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참가 신청방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SBA 서울유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