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슈퍼마트', 가격·품질·편의로 '모바일 장보기' 1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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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생필품 전용채널 '슈퍼마트'를 모바일쇼핑 시장 대표 생활밀착 서비스로 육성한다. 업계 최저 수준 가격과 고품질 상품, 쇼핑 편의성 3박자를 앞세워 '모바일 장보기' 핵심 채널로 키운다.

9일 티몬에 따르면 최근 서울·수도권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슈퍼마트'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 비중이 53%로 나타났다. 슈퍼마트 이용 경험이 없는 고객 중 74%는 앞으로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주부 응답 비중은 78.6%를 차지했다.

티몬 관계자는 “장보기에 민감한 4050세대가 티몬 슈퍼마트를 주목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지난 2월 슈퍼마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매일 공산품과 신선식품 총 1000개 상품 가격을 다른 온·프라인 유통 채널과 비교해 최저가로 설정한다. 슈퍼마트 방문 고객 증가 추세에 따라 전수조사 대상 품목을 기존 500개에서 갑절 늘렸다.

티몬 '슈퍼마트', 가격·품질·편의로 '모바일 장보기' 1위 노린다

특히 '장보기 끝판왕' 카테고리는 고객 수요가 많은 상품을 선정해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경쟁사 대비 최대 10% 이상 저렴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대형마트와 슈퍼마트 가격을 즉석에서 비교할 수 있다.

티몬은 슈퍼마트에서 약 1만2000개 상품군을 선보인다. 신선식품은 물류센터와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한 협력사에서 제품을 공급받는다. 협력사가 티몬 물류센터로 입고시킨 제품은 1차 검수를 거쳐 지하 신선창고에서 보관한다. 품질관리 담당자는 하루 3회 이상 선도와 품질관리를 한다.

현재 슈퍼마트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은 2300여종이다. 대형마트가 판매하는 상품 대부분을 슈퍼마트에서 간편하게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티몬은 고객이 서로 다른 품종을 주문해도 모두 상자 하나에 합포장하는 체계를 구축해 배송 편의를 높였다. 신선식품은 빠르고 정확한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비(非) 오프라인 채널의 한계를 극복했다.

티몬 '슈퍼마트', 가격·품질·편의로 '모바일 장보기' 1위 노린다

티몬 슈퍼마트는 신선식품 전담 배송을 위한 냉장·냉동 차량을 운영한다. 수도권은 오전 10시 이전 주문하면 당일에 받아볼 수 있다. 원하는 배송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는 예약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슈퍼예약배송 당일 배송완료 비중은 99.3%, 지정시간 배송율은 90% 이상이다.

홍종욱 티몬 마트그룹장은 “슈퍼마트는 장을 보는데 필요한 모든 조건을 체계적으로 갖추며 생활밀착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 배송지역 및 품목을 지속 확대해 올해 3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