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KCTV광주방송,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운영 협력

CJ헬로와 KCTV광주방송이 공동으로 한국씨엔티 포항공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운영한다. 왼쪽부터 변동식 CJ헬로 대표, 김훈석 한국씨엔티 대표, 최용훈 KCTV광주방송 대표.
CJ헬로와 KCTV광주방송이 공동으로 한국씨엔티 포항공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운영한다. 왼쪽부터 변동식 CJ헬로 대표, 김훈석 한국씨엔티 대표, 최용훈 KCTV광주방송 대표.

CJ헬로가 KCTV광주방송과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운영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공동 사업에 착수한다.

CJ헬로와 KCTV광주방송은 한국씨엔티 포항공장에 ESS를 구축하고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KCTV광주방송은 지역 기반 ESS 구축 사업을 발굴·운영을 총괄하고 CJ헬로는 ESS 설치와 시스템운영을 지원한다.

양사 공동 투자로 이뤄지는 한국씨엔티 포항공장 ESS는 12MWh 규모로 연간 20%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최용훈 KCTV광주방송 대표는 “케이블TV가 공동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관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동식 CJ헬로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지향적 사업성과 케이블TV 지역성을 충족시키며 상생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기반 융합형 차세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공동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J헬로는 케이블TV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다른 케이블TV와 협력할 계획이다.

CJ헬로는 ESS를 비롯 다양한 지역 밀착형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지역성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어 공공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날 계획이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