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생체의료소재부품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난 2002년부터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를 설립해 생체의료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한 결과 2002년 2개에 불과하던 의료산업 관련 기업이 지난해 367개사로 크게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생체의료소재부품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의료기술을 융합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손상된 조직·장기의 대체 재료를 개발하는 산업이다.
이정석 시 미래산업정책관은 “생체의료소재부품 관련 기업이 늘어나고 영역도 다양화되면서 광주만의 의료산업 육성 동력이 마련됐다”면서 “광주형 의료산업 클러스터가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