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화성시, 5G 적용 스마트시티 만든다

김성한 SK텔레콤 스마트시티 유닛장(왼쪽)과 박동균 화성시 도시안전센터장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성한 SK텔레콤 스마트시티 유닛장(왼쪽)과 박동균 화성시 도시안전센터장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SK텔레콤이 경기도 화성시와 5세대(5G)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SK텔레콤과 화성시는 시민 안전과 공공 이익을 위한 안전 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화성시는 도시 인프라에 SK텔레콤 △통합화재관리 솔루션 △유독가스·미세먼지 대응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보호서비스 등 IoT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 이후 화성시에 지능형·실시간 안전망을 구축하고 화성시 CCTV 정보의 딥러닝 분석을 통한 지능형 영상인식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동균 화성시 도시안전센터장은 “SK텔레콤과 협약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SK텔레콤은 2015년 부산광역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에 참여해 국제표준 개방형 스마트시트 플랫폼 기반 도시형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고 2017년부터 서울특별시와 IoT 전용망 기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 수성의료지구 대상 교통, 안전, 생활 분야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