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중국 텐진외국어대와 창업교육협약 체결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중국 텐진외국어대학교와 창업자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대학은 순천향대에서 텐진외국어대 해외창업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글로벌 창업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순천향대는 지난 10일 중국 텐진외국어대와 창업교육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서창수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스옌펑 중국 텐진외국어대 단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은 지난 10일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진출을 위한 창업교육협약을 맺었다.
서창수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스옌펑 중국 텐진외국어대 단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은 지난 10일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진출을 위한 창업교육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두 대학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학생 창업동아리 간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육성을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순천향대 산학협동관에 해외창업교육지원센터를 마련해 학생 창업자의 상호 진출을 위한 입주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창업 인프라 지원에 협력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종화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그동안 두 대학이 다양한 교류로 우정을 쌓아왔다”면서 “창업교육협약과 관련한 교류를 통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옌펑 중국 텐진외국어대 방문단장은 “두 대학이 그동안 학생 교류와 공자아카데미를 중심으로 교류가 활발했는데, 이제는 창업을 주제로 교류하게 됐다”며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실전 창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