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에 빙수까지…메쉬코리아, 설빙에 배달 서비스

사진=메쉬코리아 제공.
사진=메쉬코리아 제공.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디저트 카페 '설빙'에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부릉 프라임(VROONG Prime)'을 제공한다.

설빙은 전국에 4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빙수와 전통차, 다과류 등을 선보이며 한국식 디저트 메뉴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1월부터 설빙 본사 직영 매장 대상 시범 사업을 펼쳤다. 서비스 결과 매장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설빙 본사는 가맹점 상대 설명회를 개최, 전체 매장 도입을 결정했다.

메쉬코리아는 우선 설빙 100여개 지점과 일괄 계약을 체결, 배달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점차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설빙은 매장에 설치된 자체 포스(POS)를 통해 부릉 배송기사들에게 주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효율적 배송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김희종 메쉬코리아 영업본부장은 “지난달 고품질 생과일 주스 쥬시를 시작으로 설빙과도 손을 잡았다”며 “서비스 범위에 다양한 빙수 메뉴를 추가하는 등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기존 비주문 카테고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