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SW인재양성협의회, 올해 SW교육 지원 본격화

대구지역 SW분야 인재양성 민관협의체인 대구SW인재양성협의회가 올해부터 SW교육지원에 적극 나선다.

대구SW인재양성협의회(이하 대구SW협의회)는 SW교육에 필요한 인프라 조사, SW교육 관련 기업 비즈니스 지원, SW산학협력프로젝트 사업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SW협의회는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대구SW교육지원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SW고등학교, 대구교대, 경북대, 계명대, 대경ICT산업협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국립대구과학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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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SW협의회는 최근 관내 교육 현장에 흩어져 있는 SW교육 관련 체험시설과 교육기기 등 인프라를 조사했다. 또 SW관련 체험프로그램과 대회, 행사정보를 분석해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대구SW협의회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SW교육 관련 기관들이 지역내 SW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SW교육 및 에듀테크 기업의 판로 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SW협의회는 최근 대구교육청 대구SW교육지원센터와 함께 SW교육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

앞으로 로봇·블럭형 SW코딩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과 학교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수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SW 인재들이 기업 현장 실무 프로젝트를 경함할 수 있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지역 SW기업이 제안한 과제에 대해 대구SW고등학교 학생들과 경북대 학생들이 팀을 이뤄 SW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백왕흠 대구시 스마트시티조성과장은 “SW교육은 다양한 역량을 보유한 주체들이 협력할때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면서 “대구SW협의회는 SW인재양성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사다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