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DJI 드론 홀로그램 띄우는 '엡손 AR 비행 시뮬레이터'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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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DJI 드론 홀로그램 띄우는 '엡손 AR 비행 시뮬레이터' 앱 개발

엡손이 드론 기업 DJI와 손잡고 스마트글라스 모베리오 BT-300에서 활용하는 '엡손 AR 비행 시뮬레이터(Epson AR Flight Simulator) 앱'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엡손 스마트글라스 '모베리오 BT-300'을 착용 후 AR 비행 시뮬레이터 앱을 켜면 DJI 드론이 홀로그램 형태로 나타난다. 앱은 고가의 DJI 드론을 직접 조종하기 전에 홀로그램으로 조작법을 익히고 컨트롤러의 민감도를 체득하기 위해 개발됐다.

DJI 매빅 프로(Mavic Pro) 시리즈, 팬텀(Phantom)4 시리즈, 인스파이어(Inspire)2와 호환한다. 드론 컨트롤러를 모베리오 BT-300과 연결하고 앱을 작동하면 조종을 위한 준비가 끝난다. AR를 이용하기 때문에 드론으로 주변 기물을 파손하거나 조작 미숙으로 추락·분실 할 염려가 없다. 실내에서도 간편하게 연습 가능하다.

엡손 모베리오 BT-300은 다양한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투명 타입의 양안식 스마트글라스다. 엡손이 개발한 실리콘 유기 발광 다이오드(Si-OLED) 패널을 탑재해 투명 렌즈에 화면을 구현한다. 최대 320인치 대화면을 고화질(HD) 해상도로 긴다. 69g 무게로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을 주지 않는다.

엡손은 앱 출시를 기념해 앱을 다운로드 받고 사용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5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오는 17일에서 다음달 16일까지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한다. 엡손 AR 비행 시뮬레이터 앱은 모베리오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대연 한국엡손 부장은 “스마트글라스는 드론과 같이 사물과 사람 간 원격 조종이 필요한 분야는 물론 원거리에 있는 사람과 사람 간 커뮤니케이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엡손은 앞으로 강화된 스마트글라와 관련한 다양한 앱을 개발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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