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으로 달리는 자율주행차…해킹 대응 국제안전기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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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해킹 어떻게 막을까'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자율주행차의 해킹에 대비한 사이버보안 국제안전기준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자·통신시스템이 차량을 제어하는 자율주행차는 해킹 위험이 있어, 이를 막기 위한 보안이 필수적이다.

자동차 국제안전기준을 논의하는 UN기구(UN/ECE/WP.29)는 2016년 말부터 우리나라, 영국, 일본, 독일,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주요국가와 관련단체 등이 참여하는 '사이버보안 특별전문가그룹(TFCS)'을 결성해 현재까지 11차례의 회의를 가졌다.

서울에서 개최하는 회의는 제12차 회의다. TFCS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의로, 현재까지의 논의를 모아 사이버보안 국제안전기준의 기초자료가 되는 권고안(가이드라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자동차 국제안전기준 UN 기구(UN/ECE/WP.29)는 이 권고안(가이드라인)을 검토한 후, 이르면 올해 말 발표하여 사이버보안 안전기준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사이버보안 관련 연구개발(R&D)과 시범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기본적인 용어 정의부터 해킹 위협의 대응방안 등을 제안했다.

김채규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은 “해킹 문제는 자율주행차 안전에 중요한 이슈로, 해킹 위협요소들과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빈틈없이 검토하고 있다”면서 “우리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적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국제안전기준을 선도하여, 우리나라의 기준이 세계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S 개요
<TFCS 개요>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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