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승무원이 그리는 만화로 고객 소통 강화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은 객실 승무원들이 그린 만화 콘텐츠로 승객들과 소통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승무원 카툰팀 '티니버스'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승무원 카툰팀 '티니버스' (제공=티웨이항공)

만화 콘텐츠의 성격을 살려 이름 붙인 '티니버스(t'niverse)'는 티웨이항공의 승무원들로 이루어진 카툰(cartoon)팀이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티니버스는 현재 총 6명의 멤버로 구성돼, 만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객실승무원들끼리 다양한 서비스 업무의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만화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이후 사내에서 만화를 통한 내용 전달에 좋은 반응이 이어졌고, 승객들과도 소통할 수 있도록 콘텐츠의 범위를 넓히자는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티니버스는 만화라는 다가가기 편하고 쉬운 소재를 이용해 지난 3월부터 기내지에 코너 연재를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보다 재미있고 알기 쉽게 소개한다. 기내지에 격월로 연재되는 티니버스의 '승무원들이 그리는 티웨이 이야기'는 승객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다음 달 기내지에는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사전 좌석 지정과 옆 좌석 구매 서비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승객분들께 더욱 도움이 되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 티니버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