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7일 '과학기술 진로 교육주간'…체험·교육 풍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의 달을 맞아 21일부터 27일을 진로 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초·중·고교 및 대학생 대상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1~27일 '과학기술 진로 교육주간'…체험·교육 풍성

이번 달 주제는 항공·우주 분야로, 21일 '서울대 오픈캠퍼스 데이'와 연계한 '우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우주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한 전문가 특강과 상담, 실험 시설 견학을 실시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 드론 운영 프로그램 기초를 배우고 조종하는 인공지능 드론 체험, 항공 산업 내 직업을 탐구하고 모형을 제작하는 플라이 하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가 진로를 상담하는 '멘토링 TV'를 실시하고 유투브와 진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과기정통부는 자유학기제, 진로집중학기·학년제 확대에 따라 과학기술 분야 진로 체험·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과학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해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 확대한다. 소외 지역 상담 프로그램을 늘리고 여성 특화 컨설턴트를 양성한다.

강병삼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라 과학기술 인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면서 “다양한 진로 체험·교육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해 관심을 갖고 꿈을 키우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