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사진 영상 전문가 선정 '최고 제품'

울트라와이드 나노 IPS 모니터 '34WK95U'
울트라와이드 나노 IPS 모니터 '34WK95U'

LG전자 '울트라와이드 나노 IPS 모니터'가 19일 최고 권위 사진·영상 전문가 협회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로부터 '최고 모니터(Best Photo Monitor)'로 선정됐다.

TIPA는 5대륙 16개국을 대표하는 사진·영상 전문 매체로 이뤄진 단체다. 매년 혁신성·기술·디자인·편의성 등을 평가해 사진·영상 분야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LG 울트라와이드 나노 IPS 모니터(모델명 34WK95U)는 5K급(5120×2160)해상도와 21대9 화면비를 갖췄다. 화소 수가 1100만 개가 넘는다. 830만개 수준인 4K 모니터보다 30% 이상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21대9 화면비 모니터에 5K 해상도를 선보인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나노미터(nm) 단위 미세 분자를 활용한 '나노 IPS' 패널을 적용했다. 미세 분자는 부정확한 색을 제거한다. 사진·영상 전문가가 의도한 그대로 색상을 표현한다. '비디오 전자 표준화 협회(VESA)' 'HDR 600' 규격을 충족한다. HDR 600 규격은 600칸델라 이상이면서 색영역이 넓은 제품에 주어진다.

사용자가 21대9 모니터를 이용하면 사진·영상 등을 16대9 비율로 띄워놓고 남는 화면에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21대9 모니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는 LG 울트라와이드 나노 IPS 모니터로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