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20대 시절 "전두환의 개들아" 외친 사연은?…'반항적 눈빛'

사진-'썰전'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유시민 작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썰전'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유시민 작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썰전'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유시민 작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썰전'에서 주로 인자한 웃음과 함께 차분한 목소리로 토론을 진행하는 편이지만, 20대 시절에는 정권에 반항하며 심지어 교도소까지 복역했던 반전 과거가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984년 20대의 유시민 작가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중이었다. 당시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간부였던 유시민 작가는 '서울대 프락치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유시민 작가는 실형을 선고 받고 곧바로 마산 교도소로 이송됐고, 법원 밖을 나오자 마자 "전두환의 개들아"라고 목놓아 외쳤다.

 

특히 부패한 정권을 노려보는 청년 유시민의 눈빛은 현재 '썰전'에서 보여주고 있는 인자한 눈빛과는 전혀 대조적이다.

한편 유시민 작가가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