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서울 VR·AR 엑스포서 업체 대상 현장설문 진행…여명숙 위원장 등 10명, '등급분류' 등 업계현안 청취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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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서울VR‧AR 엑스포 2018'를 기회로 업계 현실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0일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 이하 게임위)측은 여명숙 위원장 외 임직원 10여 명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VR‧AR 엑스포 2018(SEOUL VR‧AR EXPO)' 현장을 찾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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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 설문조사는 전시회에 참가한 가상·증강현실(VR·AR) 게임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업계 현안 및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게임물 등급분류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제도와 조치에 대한 현장의견들을 청취함으로써, 업계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이용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개선해나가기 위한 소통을 이뤘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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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숙 게임위 위원장은 "이번 설문 조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와 개선된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진행했다. 등급분류시스템에 대한 업계의 불편사항이 일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