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나이, 프로필과 다르다? 누리꾼 의혹 제기 "4살은 더 많을 수도 있어"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박봄 나이가 프로필과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검사 위의 검사, 정치 검사’편을 방송하며 박봄이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밀수입한 후 입건유예를 처분 받았던 사건을 조명했다.

당시 박봄은 미국에서 대리처방을 받은 후 그 약을 다른 사람이 받게 하고 젤리류로 둔갑시켜 통관절차를 밟았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검찰은 박봄을 입건유예 처분했다.

이에 대해 박봄의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울증 치료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박봄의 암페타민 수입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박봄의 나이에도 관심이 쏠렸다. 박봄의 프로필상 나이는 1984년생으로 올해 35살이다. 하지만 PD수첩 방송에서 2010년 당시 박봄의 나이를 31세라고 표기하면서 누리꾼들이 의혹을 제기했다.

박봄 나이 의혹에 일부 누리꾼은 방송화면은 2010년이 아닌 박봄의 마약류 밀수가 보도됐던 2014년 기준 나이라는 반박을 하고 있다. 2014년 기준일 경우 프로필상 나이가 맞게 되며 2010년 기준 만31세인 점일 경우에는 박봄의 실제 나이가 4살에서 5살이 더 많게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