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창출 160명…옴니텔 스마트벤처캠퍼스 졸업식

사진=옴니텔 제공.
사진=옴니텔 제공.

옴니텔 스마트벤처캠퍼스가 25일 서울시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지난 8개월간 육성한 청년 창업기업 35곳 대상 졸업식을 열었다. 김형영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김상우 옴니텔 대표가 참가했다.

졸업 기업 35개사는 3년 이내 창업기업, 예비 창업자 자격으로 스마트벤처캠퍼스에 입소했다. 이후 8개월 동안 고용 창출 160명, 누적 매출 81억원, 누적 투자금액 7억원을 달성했다.

시상식도 이어졌다. 노태준 모두의캠퍼스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모두의캠퍼스는 서비스 시작 1년여 만에 누적 매출 3억원, 유저 20만명을 확보했다.

노태민 스타팅포인트 대표, 배경준 스마트앤플레이 대표, 김태영 브리즈 대표, 송한경 옴니텔 부장은 창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동욱 자버 대표, 김석중 페이크아이즈 대표, 오정민 히든트랙 대표는 주관 기관장상을 거머쥐었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 사업이다. 서울·강원, 인천·경기, 대구·경북, 충청·호남, 부산·울산·경남으로 나눠 운영한다. 옴니텔은 2013년부터 서울·강원권을 책임지고 있다. 스타트업 220여곳을 키워냈다.

김석중 페이크아이즈 대표는 “사업화 자금 지원뿐 아니라 사무 공간, 마케팅 네트워크 등 물적· 인적 인프라를 도움받았다”며 “기업 성장단계에 맞는 효과적 지원 정책에 대한 스타트업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