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쇼핑몰]리조트룩 전문몰 '러브미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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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LLC) 취항이 늘면서 해외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었습니다. 주말에 짧게 휴양지를 방문해 휴식과 여유를 만끽하는 여행객이 많아요. 여행을 즐기고 모델 활동을 하며 촬영한 사진들이 인스타그램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러브미모스트를 론칭한 계기죠.”

사회관계망(SNS) 서비스 인스타그램이 최근 각종 브랜드들의 강력한 홍보 채널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일상에서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고객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은영 러브미모스트 대표
<오은영 러브미모스트 대표>
러브미모스트 메인화면
<러브미모스트 메인화면>

오 대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인원은 현재 약 43만명이다. 팔로워들은 오 대표 일상부터 착용하고 사용하는 제품까지 큰 관심을 갖는다. 그 중에서도 휴양지에서 즐겨 입던 제품에 관한 문의가 지속 증가했다. 오 대표가 '러브미모스트' 사업을 시작한 이유다.

러브미모스트는 휴양지에서 착용하기 좋은 비키니, 원피스,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오 대표가 직접 해외에서 발굴한 제품이 많아 희소성을 갖췄다. 일부 제품은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 주요 고객층은 20~30대 여성이다. 평소 여행으로 여유를 즐기고 자기 관리에 철저한 고객들이 러브미모스트를 자주 방문한다.

오 대표는 지난 1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사업 전부터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제품 문의를 했기 때문이다. 현재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에서 구축한 영문 사이트 매출은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미국은 물론 호주, 일본 등 다양한 국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한다.

오 대표는 모든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촬영을 진행한다. 10년 이상 각종 브랜드와 온라인 쇼핑몰 모델로 활동한 덕에 제품을 표현하는 방법에 능숙한 것이 강력한 경쟁력이다. 많은 해외 촬영 경험도 쇼핑몰 운영에 활용된다. 국가별로 현지 분위기에 맞춰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도 특징이다. 향후 러브미모스트를 여행과 관련된 모든 것을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오 대표는 “고객이 여행지에서 누구보다 돋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함께 여행을 떠나는 친구 같은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