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중기-인재 현장매칭 프로그램 '2018년 서울기업 입사캠프' 시작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중소기업-우수인재 간 완벽매칭을 위한 종합솔루션 '서울기업 입사캠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해나간다.

SBA 측은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SBA컨벤션센터에서 '2018 서울기업 입사캠프' 1회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서울기업 입사캠프'는 2016년부터 SBA가 주도하고 있는 현장채용 일자리 캠프 프로그램으로,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정보와 직무멘토링 및 실무자 토크콘서트 기회를 제공하며 중소기업(스타트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촉진함은 물론 스타트업, 4차산업혁명, IT 등 다양한 직무 전문가들의 코치와 함께 실제 기업면접 및 채용까지 진행된다. 현재까지 1514명의 구직자와 153개 서울 중소기업의 참가로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올해는 1일·1박2일 등의 형태로 일괄진행되던 캠프일정을 정기캠프(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신직업인 TOK·채용안내·직무토크 등 3시간 구성)와 자율캠프(신직업인 TOK·취업특강·직무멘토링·채용상담회 등 3~8시간 구성) 등으로 탄력운영함은 물론 청년구직층에 한정됐던 참가대상 자체도 경력단절여성·외국인·중장년층 등으로 다변화해 중소기업-우수인재 간 맞춤매칭의 기회를 늘려 눈길을 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해당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 및 구인기업은 서울기업입사캠프 홈페이지 또는 서울기업 입사캠프 운영사무국, SBA 일자리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익수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장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핵심 성장 동력인 우수 인재를 발굴해 기업과 연결하는 일이야말로 기업지원의 최우선 과제라고하는 가장 우선시 되는 역할"이라며 "SBA는 '서울기업 입사캠프'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와 구직자의 성장기반을 만드는 역할을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일자리 선순환 우수사례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SBA는 오는 11월까지 총 20회(정기캠프 7회, 자율캠프 13회) 규모의 '2018 서울기업 입사캠프'를 개최해 중소기업-우수인재간 매칭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