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 결혼에 누리꾼 설왕설래...유상무 연인이 씨야 김연지라고? "얼굴이 바뀐 줄"

(사진=김연지 SNS)
(사진=김연지 SNS)

김연지와 유상무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명이인인 씨야 김연지와 유상무가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항암치료를 마친 후 연인 김연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5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가 됐다.

특히 김연지는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했을 당시에도 그의 곁을 지키며 힘이 되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와 결혼을 발표한 작곡가 김연지는 현재 이스진 작고가 팀에 소속돼 있다. 또한 김연지는 상무기획 업체 직원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유튜브의 방송에서 동반 출연한 바 있다.

김연지는 2014년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곡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유상무와 ‘얼마나’, ‘녹아버린 사랑’, ‘잘못했어요’ 등을 함께 작업했다.

두 사람의 열애사실과 함께 결혼 소식을 처음 접하게 된 누리꾼들은 작곡가 김연지에 대해 궁금해하며 씨야 김연지로 오해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씨야 출신 김연지는 최근 ‘복면가왕’에 출연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보람과 재결합하며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씨야 김연지와 결혼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씨야 김연지 아닙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상무님”, “내가 아는 그 김연지인줄 알고 얼굴이 변해 놀랐는데 아니었구나...”“씨야 김연지도 놀랐을 듯”, “여러분 씨야 아니랍니다”, “결혼한다는 커플한테 악플은 좀 아닌 듯.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맙시다”, “인생을 같이 할 사람인데 신중히 생각 안했을까...남 일에 오지랖 부리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지와 유상무는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