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가 숙박업 플랫폼 '야놀자' 가맹점 투자에 총 21억원을 중개했다고 27일 밝혔다. 8퍼센트는 개인 간(P2P) 금융 업체다.
투자 건수는 총 15건으로, 1억4000만원씩 투자됐다. 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투자자 2786명은 연평균 6.8%의 수익률을 거두게 된다.
여행과 레저에 관심이 많은 야놀자 서비스 주 고객층인 20·30대(70.4%)가 투자자의 대부분이었다. 40대(20.2%)가 뒤를 이었다. 남성(75.2%)이 여성(24.8%)보다 많이 투자했다.
P2P대출을 이용한 야놀자 가맹점주는 투자자에게 수익과 야놀자 숙박 포인트를 지급한다. 투자자는 야놀자 숙박 포인트로 가맹점을 이용하면 된다.
8퍼센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놀자와 같은 다양한 O2O 플랫폼과 협력하겠다”면서 “8퍼센트는 다양한 분야의 공유경제 플랫폼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