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세브란스병원에 KB손해보험사에 실손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M-CARE 뚝딱청구' 서비스를 4일 오픈한다.
'M-CARE 뚝딱청구'는 앱에서 실손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전자 데이터(EDI) 형태로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세브란스병원의 모바일 앱인 'My세브란스'와 '강남세브란스' 앱을 통해 제공한다.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한 후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진료내역을 선택하면 실손 보험금 청구를 마칠 수 있다. 환자가 진료기록 사본을 발급받아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거나 사진을 찍어 보험사 전용앱으로 청구하는 등의 복잡한 절차가 필요없다.
홍병진 대표는 “미청구 보험금까지 확인하고 청구할 수 있다”면서 “향후 엠케어가 구축된 병원을 중심으로 'M-CARE 뚝딱청구'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7개 상급종합병원에 진료 예약, 결제, 전자처방전 약국 전송 등을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해주는 모바일 앱서비스 '엠케어'를 구축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