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전기자전거 전자파 적합성 지정시험기관 등록

민간 시험인증전문기관 에이치시티(HCT·대표 이수찬)가 전기자전거 전자파적합성 기준과 시험방법에 따른 국내 제 1호 국립전파연구원 지정시험기관으로 등록됐다.

전기자전거 전자파적합성 기준과 시험은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개정 법률 시행에 따라 새롭게 신설됐다. 국립전파연구원에서 마련한 전기자전거 전자파적합성 기준은 전기자전거 이용 환경을 고려해 안전한 전자파적합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준이다. 유럽 전기자전거 표준(EN 15194)을 준용해 전기자전거 해외 수출시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치시티는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는 시속 25㎞/h 미만, 중량 30㎏ 미만인 전기자전거에 대해 전자파적합성 KC인증 시험을 실시한다. 또 전기자전거 본체외에 단위부품에 대한 전자파적합성 KC인증이 가능해 전기자전거 업체와 단위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에이치시티는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