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전자 체온계 티온밴드 출시

해성디에스 전자 체온계 티온밴드 출시

반도체 리드프레임을 전문으로 다루는 해성디에스가 전자의료기기 신사업을 추진한다.

해성디에스는 4일 전자 체온계인 티온밴드를 다음주부터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티온밴드는 밴드 모양으로 겨드랑이에 붙여 쓰는 형태다. 밴드에 부착된 센서가 실시간으로 체온을 측정한다. 블루투스 기술로 스마트폰에서 체온을 확인할 수 있다. 체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갔을 때 알림을 주는 기능도 갖췄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나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에게 적합하다”면서 “자신의 체온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고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파 인증시험을 통과한 의료기기 2등급 제품으로 민감한 아이 피부에도 자극이 없다. 위생을 고려해 밴드 교체형 구조를 띠고 있다. 기본 제품은 체온 측정용 밴드 4개와 블루투스 통신을 위한 본체로 구성된다. 밴드 5개만으로 구성된 리필용 제품도 판매한다.

스마트폰에서 필요한 모바일앱은 '티온밴드' 혹은 'T.ONBAND'로 검색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