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8, 게이밍 3.0 생태계 구축할 70여개 참가 기업 발표

팡미아오 린 TAITRA 부비서장이 컴퓨텍스 2018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전자신문DB>
팡미아오 린 TAITRA 부비서장이 컴퓨텍스 2018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전자신문DB>

컴퓨텍스 타이베이 주관사 타이트라(TAITRA)는 컴퓨텍스 2018 여섯 가지 핵심 주제 중 하나인 '게이밍(Gaming) 및 가상현실(VR)' 참가 기업을 10일 발표했다.

컴퓨텍스 2018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글로벌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을 지향점으로 △AI △5G △블록체인 △IoT △혁신과 스타트업 △게이밍 및 VR 등 6개 핵심 주제를 다룬다.

이번 컴퓨텍스에는 70여개 선도 게이밍·VR·AR(증강현실) 기업이 참가한다. 고객 경험 중심 게이밍 3.0 생태계를 여는 최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에이수스, 쿨러마스터, 기가바이트, MSI, 조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게이밍 및 VR 부문에 참가한다. 써멀테이크는 고유 디자인이 적용된 다양한 하이엔드 포트폴리오와 개개인에 특화된 게이밍 경험을 선보인다. 지스킬은 유체 조명 효과가 적용된 최신형 고성능 RGB 메모리, 키보드, 마우스 등 주변기기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애크로스, 아도맥스, 체리, 케이월드, 테소로 등 주변기기 기업과 메인보드 전문 기업 애즈락, 전원 공급장치 전문 기업 FSP, 컴퓨터 케이스 전문 기업 HEC·컴퓨케이스, 링크월드, 솔리텍 등이 참가한다.

월터 예 타이트라 사장은 “최근 몇 년 간 PC 업계 주요 성장 동력은 게이밍 분야”라며 “컴퓨텍스는 전시업체가 고객 경험 중심 게이밍 주변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는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