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리니지M 풀HD 업그레이드, 글로벌 버전 따로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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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서비스 1주년 미디어 간담회 'YEAR ONE'이 서울 강남구 더 라움에서 열렸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앞으로 '리니지M' 서비스 방향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리니지M' 서비스 1주년 미디어 간담회 'YEAR ONE'이 서울 강남구 더 라움에서 열렸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앞으로 '리니지M' 서비스 방향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모바일과 PC 버전 '투 트랙'으로 진화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15일 “리니지M은 당초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옮기는 과정에서 양쪽 플랫폼 콘텐츠가 통합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리니지M과 PC온라인게임 리니지가 완전히 결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지M은 리니지 시스템과 그래픽을 그대로 옮겨 지난해 국내를 중심으로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열린 '리니지M:YEAR ONE' 행사에 참석, 리니지M이 PC온라인게임 '리니지'와 결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올 뉴 리니지M이라는 생각 아래 새로운 글로벌 버전을 만들고 있다”면서 “국내 리니지M 역시 그래픽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에 할 수 없었던 플레이, 볼 수 없었던 느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위해 모바일게임 '리니지M' 그래픽을 풀HD로 업그레이드 한다. 일본, 북미, 중국 시장을 겨냥한 별도 버전도 개발한다.

모바일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합하겠다는 애초 계획을 철회하고 각각 다른 게임으로 정체성을 정립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리니지M이 독자적 길을 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 유닛장은 “그래픽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업데이트 하는 것을 넘어 리니지 타격감과 고유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라면서 “이런 것들이 만족되지 않으면 업데이트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데이트 일정은 미정이다.

이날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새로운 리니지M은 기존 평면 느낌 그래픽을 입체적으로 바꿨다. PC리니지 역시 20주년을 맞아 하반기 그래픽과 UI(유저인터페이스)를 업그레이드 한다.

리니지M에서 시리즈 최초로 총을 사용하는 캐릭터 '총사'를 추가한다. PC온라인게임 리니지에는 등장하지 않는 모바일 오리지널 클래스다.

이달 30일 리니지M 첫번째 에피소드 블랙프레임 업데이트와 함께 총사와 단체 사냥 콘텐츠 '드래곤 레이드'를 추가한다.

리니지M은 1주년을 맞아 TJ's 쿠폰을 공개한다. 리니지M 출시 이후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강화 실패로 소멸한 아이템(전설/영웅/희귀 등급) 중 하나를 복구할 수 있다. 6월 20일 이용자 전원에게 쿠폰을 지급한다.

김 대표는 “리니지M을 서비스하며 기존에 없던 콘텐츠까지 사랑받는 등 엔씨소프트도 몰랐던 가능성을 발견했다”면서 “리니지M이 가진 시그니쳐 콘텐츠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리니지M을 시작하는 첫 해로 설렘을 갖고 항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지M 그래픽 업그레이드 '말하는섬' 지역
<리니지M 그래픽 업그레이드 '말하는섬' 지역>
리니지M 신규 클래스 총사_남
<리니지M 신규 클래스 총사_남>
리니지M 신규 클래스 총사_여
<리니지M 신규 클래스 총사_여>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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