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 포커스]브리즘, 3차원(3D) 뷰어 솔루션 글로벌 시장 개척

브리즘(대표 김민중)이 3차원(3D) 인터랙티브 뷰어 솔루션으로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시장을 개척한다. 브리즘은 글로벌 패션·스포츠의류 브랜드 휠라 등 유명 브랜드에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브리즘 솔루션은 3D 스캐닝으로 온라인 쇼핑몰 제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이다. 소비자는 마우스를 움직여서 제품을 돌리거나 확대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 때 특정 각도로만 제품을 볼 수 있는 한계를 극복했다. 실제 및 인터랙티브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제품 검색과 쇼핑 시간을 단축하며, 판매자는 반품 비율을 낮추고 매출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브리즘이 솔루션을 공급한 온라인 신발 쇼핑몰 '플레이어' 구매 데이터 조사 결과 솔루션 도입 이후 고객 이탈 비율이 11% 감소했다. 실제 제품을 구입하는 구매 전환 비율은 도입 이후 1.8배 늘었다.

브리즘 솔루션은 대용량 3D 스캔 데이터를 초저용량으로 압축, 웹 기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빠르게 가동되도록 했다. 판매 제품 스캐닝부터 3D 모델 구축·최적화 등 데이터프로세싱, 클라우드 업로드, 온라인 쇼핑몰 적용 단계까지 평균 2~3시간 만에 가능하다. 판매 제품 업그레이드, 수정·보완 등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 인터랙티브 쇼핑 환경 구축에 어려움을 느끼는 판매자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브리즘은 “수작업에 머물러 있는 경쟁사 3D 스캐닝 솔루션 대비 3D 자동 스캔 기술로 가격과 품질에서 앞선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김민중 브리즘 대표는 “패션뿐만 아니라 가구, 전자제품, 산업장비, 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온라인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쇼핑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브리즘 개요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