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옷장, 국내 상용게임 중 첫 암호화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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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로게임즈는 모바일게임 '유나의 옷장'에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 '픽시코인(PXC, Pixiecoin)'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서 상용화 중인 게임에 암호화폐가 적용된 첫 사례다.

픽시코인은 지난 11일 안드로이드, iOS 버전에 모두 업데이트됐다. 유나의 옷장 이용자는 플레이와 이벤트 보상으로 코인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이너' 콘텐츠를 통해 추가로도 획득 가능하다.

픽시코인은 게임 내에서 고급 재화로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록돼 자산 자체로도 가치를 지닌다.

디자이너는 이용자가 직접 의상을 디자인해 전용 상점에 올려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판매 수량을 본인이 정할 수 있고, 판매 금액 일부를 실제 게임 내 유료 재화로 받을 수 있다.

플레로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사 입장에서는 게이머들의 실제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이용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노력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서 “픽시코인 도입으로 이용자 주체의 가치 있는 아이템이 많이 생성되고, 더욱 활발한 플레이와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레로게임즈는 유나의 옷장에서 얻은 실질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이용자들의 동향 파악과 행동 분석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에브리타운' '여신의키스' '어비스리움' 등에도 도입할 방침이다.

유나의 옷장
<유나의 옷장>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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