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제53회 발명의날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 기업 기술경쟁력 제고 및 국가 산업경제 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의학연은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의학연은 지식재산(IP) 경영 도임으로 우수 발명을 장려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연구성과 효율 관리 및 확산을 위해 우수 IP를 발굴하고 기술 마케팅·이전·사후관리를 포괄하는 'IP 경영 전주기 운영시스템(KIOM IPMS)' 모델을 확립했다.

이밖에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분야 연구소기업 두 곳을 설립했고, 2014~2017년 개원이래 최대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다. 기술이전 계약의 경우 2012년 대비 약 12배 높였고, 기술료는 7.4배 증가했다. 연구생산성도 5.3배나 올랐다.

한의학연은 직원 수상 성과도 올렸다. 송성환 표준성과확산팀장은 IP 경영모델 확립, 직무 발명제도 운영, 우수발명 사업화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