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소셜벤처 창업 등 일자리 창출에 과감하게 지원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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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소셜벤처 창업사업비 지원 같은 사업에는 과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기술이나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일정한 검정을 통과하면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영역으로 확대해가야 한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목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5일 서울 일자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6차 일자리위원회 사전브리핑에서 소셜벤처 혁신창업 지원 등 일자리 창출 사업을 과감하게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올해 100개로 설정한 지원 기업 수를 늘릴 수도 있고, 1억원까지 지원하는 상한 확대도 검토해보겠다”라며 “기업 수요를 우선 조사해보고 자격있는 사람들한테는 다 개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소셜벤처에서 2500개 등 이번 대책을 통해 10만여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이 수치가 작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여기 앉아있는 저(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는 정말 심정이 절박하고, 누가 2500개 아니라 좋은 일자리 250개만 만들어준다고 해도 바로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벤처창업은 만들어지는 일자리나 기업 수에 비해서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근거가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라며 “뿌리산업이 잘 발전하면 자동차, 전자, 조선 등 산업이 일류가 되는 데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추가 일자리와 관련해 여러번 얘기했지만 정말 절박한 마음으로 창의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다음 7차 일자리위원회부터 대규모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획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중 구체적으로 추진중인 사업 예로 대기업과 협력업체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 부위원장은 언급했다.

그는 “대기업을 설득하고 만약 양보가 이뤄지면 협력업체에서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고 일자리 질도 개선될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해 준비하고 있고 지금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일자리 뿐만 아니라 정말 경제계·산업계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번에 걸쳐서 정말로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되는 계획들을 국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그 준비를 차근차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위원장은 “규제개혁 부분을 제외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는 재정이 필요하다”라며 “좋은 일자리가 대량으로 만들어지는 길이 있고, 필요한 재정이 과도하지 않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과감하게 그 길을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국민들도 동의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발표할 일자리 창출 계획이 국민들에게 인정받으면 바로 내년 예산에 이를 반영해야 할 정도로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