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용 쇼크'...취업자 증가폭 석달째 10만명대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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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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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폭이 세 달 연속 10만명대에 머물렀다. 10개월 동안 증가세를 보이던 제조업 취업자 감소 전환과 지난해 기저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청년 실업률은 두 달째 10%대를 이어 갔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취업자 수는 2686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1월 33만4000명을 기록했지만 2월 10만4000명, 3월 11만2000명, 4월 12만3000명을 기록해 석 달째 10만명대에 머물렀다. 취업자 증가폭이 3개월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4월 취업자 증가폭(42만명)이 크던 기저 효과와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 전환이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 동안 증가세를 이어 왔지만 4월 6만8000명 감소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구조조정, 산업 경쟁력 약화 등에 따른 주력 산업 부진 지속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4월 청년(15~29세) 실업률은 10.7%를 기록했다. 청년 실업률은 3월(11.6%)에 이어 두 달 연속 10%대를 이어 갔다. 전체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일자리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추진하고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일자리가 생길 수 있는 분야에 대한 맞춤형 혁신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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