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소속사 형들에 피해 안 주겠다더니...모순된 인터뷰 발언 눈길

(사진=이서원 인스타그램)
(사진=이서원 인스타그램)

이서원이 동료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서원을 지난 4월 8일 강제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입건했으며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이서원은 차태현, 송중기, 박보검의 뒤를 잇는 ‘블러썸의 기대주’로 불릴 만큼 주목받는 차세대 스타였다. 하지만 이번 성추행 혐의로 인해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서원은 MBC ‘병원선’ 종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블러썸의 기대주’라는 말이 부담되지 않냐는 질문에 “스스로 부담을 느끼게 되면 부정적인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기분 좋은 긴장감이라고 생각하려 한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연기를 못했다거나 의도치 않은 논란에 휘말리면 함께 이름이 거론된 소속사 형(차태형, 송중기, 박보검)들도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저도 항상 긴장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