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라이팅, 시그니파이로 사명 변경

필립스라이팅은 자사 정관 개정에 따라 시그니파이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새 사명은 조명이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하고 사물과 사람을 연결할 수 있는 지능적 언어라는 의미를 반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그니파이는 사명을 변경했지만 로얄필립스와의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자사 제품에 필립스 브랜드를 사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시그니파이는 2016년 로열필립스로부터 분사했다. 현재 70개 이상 국가에 진출했다. 임직원수는 3만2000명이다. 매출은 2017년 70억유로를 기록했다.

사명 변경은 2019년 초까지 각 지사가 위치한 국가 시장별 상황에 맞춰 순차적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 지사인 필립스라이팅코리아는 2019년 1월 시그니파이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시그니파이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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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