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루컴즈, 환경기술발표회에서 PC 전력 저감 기술 선보여

제17회 환경기술 발표회의 대우루컴즈 부스
제17회 환경기술 발표회의 대우루컴즈 부스

대우루컴즈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제17회 환경기술 발표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제17회 환경기술 발표회는 충남 부여군 롯데부여리조트에서 17일과 18일 열린다. 환경과 관련한 신기술·녹색기술에 대한 발표·전시가 이뤄진다.

대우루컴즈는 발표회에서 컴퓨터·모니터 시스템 연동을 통해 사용자가 PC를 사용하지 않을 때 대기전력을 최소한으로 낮추는 '모니터 및 컴퓨터 시스템 연동으로 인한 전력 저감 기술'을 선보였다.

위 기술을 활용하면 모니터의 전원을 끌 시 PC가 절전모드로 진입한다. PC 전원을 끌 시 모니터가 꺼지면서 대기전력을 효율적으로 줄인다. 대우루컴즈는 이는 국내외 최고 기술 대비 전력 소모량을 10%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대우루컴즈는 위 기술을 도입한 PC와 모니터를 한국전력·한국철도공사·한국은행 등 공공기관에 납품한 바 있다. 신제품 등에도 해당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