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B-IoT 기반 '우리 아이 위침 알림이' 출시

KT, NB-IoT 기반 '우리 아이 위침 알림이' 출시

KT가 정확한 아이 위치를 실시간으로 부모에 전달하는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는 KT가 삼성전자와 공동 출시한 '커넥트 태그(Connect Tag)' 기능과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스마트스터디 핑크퐁·아기상어 캐릭터 디자인을 결합한 패키지 서비스다.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적은 용량 데이터만으로 위치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기존 위치 알림 서비스보다 충전없이 오래 이용 가능하다.

또 GPS와 와이파이(Wi-Fi) 위치 정보와도 연동돼 실내외에서 보다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KT는 단말과 전용 목걸이를 제공, 주머니 또는 가방에 부착하던 기존 방식을 비롯해 액세서리로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는 KT 공식 통신전문 쇼핑몰 'KT숍'에서 21일부터 12만원(통신비 별도, 1년 기준 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는 IoT 기술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보험을 융합한 토털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한편 KT는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 구매 고객 모두에게 아이 사고에 대해 보장하는 '현대해상 어린이안심보험'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